주상하이한국문화원, 26일부터 임정 수립 105주년 특별 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거대한 뿌리' 5월까지
뮤지컬 '제시의 일기' 등 문화 행사 마련
  • 등록 2024-03-22 오전 9:18:46

    수정 2024-03-22 오후 3:21:1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 105주년을 맞아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 ‘대한민국임시정부-거대한 뿌리’를 오는 26일)터 5월 4일까지 개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거대한 뿌리’ 전시 포스터. (사진=문체부)
총 5부로 구성한 기념 전시회에서는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등 관련 유물 6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역대 수반들의 활동 소개,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미국과의 협상 끝에 돌아오는 모습, 1945년 12월 당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중국에 남아 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여러 유적지,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을 소개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회와 함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다채로운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그룹 ‘랑코리아’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시와 역사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105년의 역사’를 펼친다.

실존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제시의 일기’도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인다. 뮤지컬과 관련한 한·중 서적과 사진 자료들도 함께 전시해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며 주로 먹었던 음식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식문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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