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텐츠 약진으로 저작권 무역수지 11년 연속 흑자

케이-콘텐츠 약진으로 저작권 무역수지 11년 연속 흑자

2024.03.25.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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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억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 9천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 무역수지 중 게임 등이 포함되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 저작권'은 2023년 11억 달러를, 음악, 영상, 웹툰 등 '문화예술저작권'도 2023년 역대 최대인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의 경우 2020년 1억7천만 달러로 처음 흑자를 낸 뒤 3년 만에 약 7배의 증가 폭을 보였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콘텐츠 산업의 약진이 수치로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 분야는 케이-콘텐츠의 지속적 수출에 힘입어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3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전체의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8천만 달러 흑자로 특허, 상표 등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18억6천만 달러 적자와 음악, 영상, 게임 등 저작권 무역수지 22억천만 달러 흑자를 종합한 결과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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